“그린벨트 안 풀어도 강남북 균형발전”
“그린벨트 안 풀어도 강남북 균형발전”
  • 윤정
  • 승인 2020.07.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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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서 주장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16일 “그린벨트를 풀지 않고 군사용 부지를 활용하지 않아도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기존 부동산 소유자들을 징벌적 과세로 억압하고 멍청한 공급대책으로 서울시의 무분별한 확산만 시도하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대책은 참으로 어리석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강남북 균형발전 방안으로 “강북을 강남처럼 지구단위계획을 새로 세우고 층고제한과 용적률을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라며 “재개발·재건축을 대폭 완화하고 초과이익 환수제를 폐지하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동대문을에 있을 때 서울시장과 협의해 청량리 588 집창촌 일대를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한 후 집창촌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 빌딩 65층 수개 동을 추진해 지금은 천지개벽이 되고 있다”라며 “강북 대개발은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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