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구지역 입주경기 전망 ‘흐림’
이달 대구지역 입주경기 전망 ‘흐림’
  • 윤정
  • 승인 2020.07.1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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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I 70.8… 전월比 11.8p↓
전국은 77.6 기록…경기 부진
주산연 “7·10부동산 대책 영향
기존 주택매각 어려워질 전망
시장변화 모니터링 강화 필요”
6·17 부동산 보완대책 발표와 비수도권(대전·광주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 등으로 전반적으로 입주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대구지역도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하락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HOSI 전망치는 77.6으로 조사돼 기준치인 100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대구는 70.8을 기록해 전달 전망치(82.6) 보다 11.8포인트(p) 하락했다.

HOSI는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단지의 입주여건을 공급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치 100 이상이면 양호하고 미만이면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주산연은 “일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지연된 입주 일정이 재개됨에 따라 6월 실적치와 입주율은 상승했으나 6·17대책 발표와 비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 등으로 7월 전망치는 서울과 대전·대구·광주 등에서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재확산 우려가 상존하고 6·17대책에 이어 7·10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기존 주택매각이 어려워질 수 있어 시장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달 입주예정물량(4만1천154가구)은 서울·경기 2만3천362가구(56.8%), 부산·경남 5천158가구(12.5%), 대구·경북 2천937가구(7.1%) 등에 집중돼 있다.

한편 지난달 HOSI 실적치는 86.6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낙관적 전망은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는 84.0을 기록해 전달(6월) 대비 21.5p 상승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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