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부림 치는 수출기업 살려라…중기부, 3개 사업에 193억 투입
몸부림 치는 수출기업 살려라…중기부, 3개 사업에 193억 투입
  • 강나리
  • 승인 2020.07.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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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곳 추가 선정, 배송비 지원
수출바우처 참여사 360곳 모집
정부 지원금 8천만원까지 지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항공화물운임 보전사업’, ‘수출바우처 사업’,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등에 총 193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급등한 항공 물류비를 지원하는 항공운임 보전사업 대상 중소기업을 1천곳을 추가 선정한다. 해당 기업에는 7~8월 두 달간 항공배송을 통해 진행된 수출 건을 대상으로 해외 배송비의 30%(최대 500만원)가 지원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중소기업 1천350곳을 선정해 배송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수출 규모·역량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중소기업도 360곳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에는 최대 8천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이 지급된다.

중기부는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대상 중소기업도 30곳 추가 선정해 온라인 수출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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