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여성일자리사업, 3천여명 몰렸다
대구형 여성일자리사업, 3천여명 몰렸다
  • 김주오
  • 승인 2020.07.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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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3명 모집…경쟁률 1.52대 1
공공업무 16.8대 1 ‘높은 관심’
아동양육시설 신청자 1명 미달
대구형여성희망일자리사업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사업’ 신청·접수 결과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여성희망일자리사업’ 신청·접수 결과 총 2천23명 모집에 3천84명이 신청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대구형 여성일자리사업 2천23개를 발굴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소, 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3천84명의 여성이 신청했다.

5개 새일센터별 신청 인원은 △달서새일(서구)이 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성새일(수성구) 723명 △남부새일(남구) 529명 △대구새일(북구) 510명 △신달서새일(달서구) 429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별로는 생활방역지원 사업 중 △어린이집이 1천933명 모집에 2천496명이 신청해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아동양육시설은 37명 모집에 36명 신청으로 1명 미달 △여성취업기관은 20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9.15대 1 △어린이회관은 5명 모집에 23명 신청으로 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공공업무 지원 분야는 구·군 행정지원인력은 9명 모집에 152명이 신청해 16.8대 1이고 청소년시설 행정지원은 20명 모집에 194명 신청으로 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모집된 여성일자리사업 신청자는 4대 보험 가입여부 확인과 성범죄·아동학대범죄 조회 등을 통해 부적격자를 확인 후 대상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어린이집과 아동양육시설 선발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진단검사를 완료한 후 배치할 예정이다.

선발은 장기실직자, 한부모·여성가장, 보육·교육·사회복지분야 자격 및 근무경력이 있는 자,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 관련학과 졸업자, 청년 여부 등의 기준에 의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어린이집과 아동양육시설은 해당 구·군에서, 나머지 청소년시설과 여성취업기관 근무자는 시에서 선발,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0 여성UP엑스포’에서 여성 희망일자리박람회를 메인 행사로 추진하며 온라인 화상면접, 기업홍보영상관 등의 온라인 행사와 함께 취업상담관, 굿잡카페, 여성정책 테마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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