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마 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안동, 대마 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 지현기
  • 승인 2020.07.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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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특구 전담 ‘의료용 대마팀’ 신설
실증사업에 중견기업 대거 참여
바이오산단 양산 체제 적극 지원
안동시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속속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6일 제3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에 특구사업을 전담할 ‘의료용대마특구팀’을 신설했다.

안동시는 그동안 전통문화예술과 한방안동포팀에서 특구사업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특구팀’은 바이오 산단 조성 및 관련 기업유치 활동까지 연계하는 등 업무 범위를 확장해 체계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업체계를 통해 특구사업자의 실증특례 공간 확보, 실증과제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과 제도개선 건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실증사업에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만큼 △규제 신속확인 △실증 특례 △임시허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실증 이후 바이오산단을 중심으로 양산체제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구팀’은 ‘One Company 규제자유특구’ 슬로건을 내걸고 특구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실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기업과 개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동시 최종익 투자유치과장은 “수십 년간 법으로 막혀 있던 대마 산업화가 이번 규제특례로 길이 열린 만큼 꼼꼼한 준비태세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완벽히 검증해 안동시가 대마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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