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아미술관, 첫 초대전 ‘세대를 너-머’展
수피아미술관, 첫 초대전 ‘세대를 너-머’展
  • 황인옥
  • 승인 2020.07.20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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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호·김진혁·이점찬, 설치·도자기 등 선봬
권정호
권정호 작 ‘선으로부터’

수피아미술관은 개관 이래 첫 초대전인 ‘Beyond Generation 세대를 너-머’전을 연다. 오프닝은 24일에 진행되며 전시는 내달 23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지역미술의 발전과 형성과정에 영향을 미친 권정호, 김진혁, 이점찬 등 원로중견작가로 구성된다. 1980년대부터 2020년 현재까지의 작품을 통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작가가 수십 년간 급변해온 사회 속에서 어떻게 문화적 소통을 이루어냈는지에 대한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권정호는 해골 설치 작품을 미술관 외부에 놓았다. 그는 죽음과 동시에 삶을 환기시키는 대표적 주제 ‘해골’ 시리즈로 익숙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 시리즈, ‘지하철’ 시리즈 등 시대 속에서 실존적 인간의 삶과 죽음, 사회적 사건을 통해 소통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학강미술관의 관장인 김진혁의 작업은 역사와 긴밀히 닿아있다. 고서화를 비롯 수백여 점의 도자기와 불상 등 동아시아 전반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전통과 현대를 관철하며 그의 작품에 드러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90년대부터 2020년 최근 작업까지 역사와 민족적 정체성이 담긴 그의 작품 소개, 현대한국화가 사회적으로 가지는 의미를 보여준다.

이점찬은 백자, 특히 달 항아리를 현대적으로 탐색한다. 현재 대구미술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조선 백자 문화에서 전해오는 순수한 가치를 작가의 순백색 백자에 담아낸다. 작가의 백색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을 드러내는 색으로 한국적 정서를 느끼도록 이끈다.

한편 수피아미술관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 054-977-4967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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