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만남은 개방된 곳에서만?…인권침해 ‘땅땅’
남녀 만남은 개방된 곳에서만?…인권침해 ‘땅땅’
  • 여인호
  • 승인 2020.07.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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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규정 공청회
우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7월 7일, 김윤일 교장선생님은 학생의 인권의 존중과 우리 학교에 적합한 학생생활규정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학부모 및 학생들의 설문조사가 먼저 이루어졌고, 1차 시안 검토를 위해 열린 것으로 선생님을 비롯하여 학부모 및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우선 ‘남녀 단둘이의 만남을 가질 때 항상 개방된 장소를 이용한다’는 규칙은 학생들의 인권이 침해당한다는 다수 의견으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의 81%가 찬성하였고, 이 규칙은 삭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여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공청회를 통해 아마도 다수의 학생들이 수정된 규칙에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생들이 규칙을 잘 지키며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서윤기자(매곡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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