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구미공장에서 21일 오전 1시 47분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누출 현장 근처에 있던 7명이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클로로실란은 염화수소 냄새를 지닌 무색의 액체로 흡입 시 호흡곤란,두통, 어지러움 등을 초래하는 물질로 반도체 공정에 이용된다.
또 장기 흡입 시 소화계 질환, 섭취 시 구토 저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 1시간 가량 지난 오전 2시 43분께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대피를 안내했고 구미시와 소방당국은 긴급방제 작업을 벌여 오전 3시 22분을 전후해 차단 작업을 마쳤다. 구미시 등은 화학물질 유출 규모와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방재 작업이 끝나면 주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이 사고로 누출 현장 근처에 있던 7명이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클로로실란은 염화수소 냄새를 지닌 무색의 액체로 흡입 시 호흡곤란,두통, 어지러움 등을 초래하는 물질로 반도체 공정에 이용된다.
또 장기 흡입 시 소화계 질환, 섭취 시 구토 저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 1시간 가량 지난 오전 2시 43분께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대피를 안내했고 구미시와 소방당국은 긴급방제 작업을 벌여 오전 3시 22분을 전후해 차단 작업을 마쳤다. 구미시 등은 화학물질 유출 규모와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방재 작업이 끝나면 주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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