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째깍’ 탈 시계, 안동에 딱 이네
‘째깍째깍’ 탈 시계, 안동에 딱 이네
  • 지현기
  • 승인 2020.07.21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
최우수상 선정 상금 500만원
상품부문최우수상전통탈시계
상품부문 최우수상 ‘전통 탈 시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에서 ‘전통 탈 시계(상품부문)’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시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에는 ‘탈 이야기(1백만 원)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하회탈 캐릭터 꽃병(상품부문· 200만 원)’와 ‘축제의 여운을 집까지(아이디어부문· 50만 원)가 각각 선정됐다.

상품부문 최우수상 ‘전통 탈 시계’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상징인 하회탈을 아름다운 색으로 잘 구현했으며 정교한 이미지로 활용도와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와 연계한 판매가 용이하며 어디서든 필요한 시계를 활용했다는 점이 실용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디어부문에서 최우수상 ‘탈 이야기’는 ‘네일 스티커’에, 한국의 전통 가면인 ‘탈’의 이미지를 결합하는 등 현대적인 관점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최근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비되는 네일 스티커에 축제의 상징을 구현하는 등 대중취향을 잘 부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은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상징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축제 기념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해 완제품을 대상으로 ‘상품부문’과 ‘아이디어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13일부터 2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상품부문 74점, 아이디어부문 80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트렌디한 상품과 아이디어들이 많았으며 핸드폰 관련 소품이나 안동시 특산물을 활용한 소품, 키덜트(어린이(kid)와 성인(adult)의 합성어)를 겨냥한 보드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는 지난달 25일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공예, 전시, 디자인, 상품, 유통, 축제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실시해 상품과 아이디어부문수상작 각각 9점씩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을 통해 “이번 심사는 심미성·목적·용도·단가 등을 고려,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 전국단위의 상품이나 아이디어가 출품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