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9월 중순까지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공간을 활용해 ‘우리동네 그늘 쉼터’ 89개소를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수 없게 되자 대체 휴식처를 마련한 것. 수성구청은 정자, 벤치가 없는 공원에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고 쿨방석, 돗자리, 쿨팩 등을 비치했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꾸며진 범어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몽골텐트나 빈백(beanbag)쇼파에 앉아 쉬어갈 수 있다. 수성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