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관광지 즐길거리 ‘어트랙션 단지’
영덕에 관광지 즐길거리 ‘어트랙션 단지’
  • 이진석
  • 승인 2020.07.22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개발업체 등과 MOU
2024년까지 모노레일 등 설치
다양한 시설 단지화 ‘국내 최초’
“2천만 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영덕풍력발전단지 인근지역에 760억 원 규모의 관광어트랙션 단지가 들어선다.

영덕군은 22일 경북도와 함께 대림건설 주식회사·(주)삼안과 관광어트랙션시설 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림건설과 삼안은 창포해맞이공원 주변 해안과 영덕풍력발전단지 인근지역에 오는 2024년까지 순환 3.4㎞ 길이의 모노레일, 1.3㎞ 길이의 알파인코스터, 1.1㎞ 길이의 짚와이와 케이블카를 포함한 관광어트랙션 단지를 건립한다.

관광어트랙션 시설들은 관광객 유치효과가 뛰어나 최근 국내 지자체 사이에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경쟁적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처럼 한 곳에서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게 단지화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다.

이번 개발사업은 공기, 산, 강, 바다가 맑은 영덕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높이 평가돼 이뤄진 것으로, 영덕군은 ‘맑은 영덕’ 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명소인 창포풍력단지 일원에 민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기존의 먹고, 둘러보는 관광지에서 즐길거리도 있는체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창포해맞이공원 주변의 국립해양청소년체험센터와 유소년 축구특구 등과 연계해 연간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영덕군이 2천만 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관광객 유치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4만 명 이상의 관광집객 효과와 1천63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799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영덕군은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함께 관광어트랙션 단지 역시 그중 하나로 꼽고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