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채운 일촉즉발 긴장감…극단시소 2인극 ‘더 해프닝’
철창 채운 일촉즉발 긴장감…극단시소 2인극 ‘더 해프닝’
  • 황인옥
  • 승인 2020.07.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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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사흘간 우전소극장
관록 이송희·신예 이우람 연기
더해프닝
극단시소의 ‘더 해프닝’ 공연 모습.

극단시소(대표 안건우)가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더 해프닝’을 무대에 올린다. 창단 이후 대부분 창작극을 통해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극단시소는 2015년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행복한 家’로 대상과 연출상의 이력을 가진 극단이다.

극단시소의 대표 레퍼터리인 ‘더 해프닝’은 2016년 이후 초연 이후 이번이 3회째 공연이다.

2020년 ‘더 해프닝’은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여야 하는 2인극으로 초연 이후 계속 극중 선우 역할을 맡아왔던 관록의 이송희와 새롭게 합류한 신예연기파 이우람의 연기대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줄거리는 사설감옥에 갇힌 두 남자의 이야기 다른 모습을 가진 두명의 남자. 각자의 사연과 슬픔과 분노를 삭이며, 외롭고 처절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같은 방에 모이게 되면서 짧은 동거가 시작 된다. 모든 것이 너무나 다른 두 남자. 닿을수 없는 좁은 공간의 거리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두사람의 갈등은 증폭이 되고, 악마같은 시간의 흐름은 잊고 싶었던 둘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공연은 31일부터 8월 2일까지며 금, 토요일은 오후 7시 일요일은 오후5시에 열린다. 남구 우전소극장. 1만5천~2만원. 문의 010-9448-0338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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