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원유 가격 동결 예정
우유 가격 산정의 사실상 기준이 되는 원유 가격이 올해는 동결될 예정이어서 당장 우유 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내년 8월엔 리터(ℓ)당 21원 올라 우유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유가공협회와 낙농가는 전날 원유 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위원회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을 동결하고, 내년 8월 인상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유업계와 낙농가는 오는 28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이 같은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원유의 기본 가격은 통계청에서 매년 5월 발표하는 우유 생산비의 10% 범위에서 정해진다. 우유 생산비 변동률이 ±4% 미만이면 2년마다 협상이 이뤄지는 원칙이다. 지난 2018년 우유 생산비는 2017년 대비 1.1% 증가해 지난해 협상이 없어, 올해 협상이 재개된 것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한국유가공협회와 낙농가는 전날 원유 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위원회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을 동결하고, 내년 8월 인상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유업계와 낙농가는 오는 28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이 같은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원유의 기본 가격은 통계청에서 매년 5월 발표하는 우유 생산비의 10% 범위에서 정해진다. 우유 생산비 변동률이 ±4% 미만이면 2년마다 협상이 이뤄지는 원칙이다. 지난 2018년 우유 생산비는 2017년 대비 1.1% 증가해 지난해 협상이 없어, 올해 협상이 재개된 것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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