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휴가 농촌으로 가면 여행객에 최대 3만원 지원
농식품부, 여름휴가 농촌으로 가면 여행객에 최대 3만원 지원
  • 강나리
  • 승인 2020.07.23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농촌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최대 3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농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농촌 관광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 관광 할인 지원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이용금액의 30%, 최대 3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으며 총 지원 규모는 18억원이다.

오는 27일부터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의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농촌 관광 할인 이벤트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6만 명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국 1천700여곳의 지정된 농촌 관광지를 방문해 행사 신청 카드사의 카드로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30%(최대 3만원)를 청구할인·캐시백 형식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할인받을 수 있는 농촌 관광지 정보, 할인 쿠폰 참여 등 농촌 관광 할인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농·산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과 합동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전한 농촌 여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 관광 시설에 대한 안전·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