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통합당 대변인 비판
미래통합당은 김은혜 대변인(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은 23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째 침묵하고 있는 데 대해 “2년전 문대통령에게 지금 문대통령이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원순 전 시장 피해여성이 4년간 무려 20명에게 호소했어도 다들 ‘그러실 분이 아니’ 라며 비정상으로 몰았다고 한다. 침묵을 강요한 권력형 범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설픈 압수수색영장 친 경찰이나, ‘불감청 고소원’ 기각한 법원이나, 누설의혹 고발장, 일주일이 다 되도록 뭉개는 검찰이나, 이 정부는 지금 ‘원팀’ 정신으로 똘똘 뭉쳐 피해여성을 집단 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2018년 2월 26일 문 대통령이 한 발언을 열거했다.
그는 “늘 여성편에 섰던 대통령은 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에 대해 아마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것이다, 피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사법당국은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호응해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 특히 용기 있게 피해사실을 밝힌 피해자들이 그 때문에 2차피해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원순 전 시장 피해여성이 4년간 무려 20명에게 호소했어도 다들 ‘그러실 분이 아니’ 라며 비정상으로 몰았다고 한다. 침묵을 강요한 권력형 범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설픈 압수수색영장 친 경찰이나, ‘불감청 고소원’ 기각한 법원이나, 누설의혹 고발장, 일주일이 다 되도록 뭉개는 검찰이나, 이 정부는 지금 ‘원팀’ 정신으로 똘똘 뭉쳐 피해여성을 집단 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2018년 2월 26일 문 대통령이 한 발언을 열거했다.
그는 “늘 여성편에 섰던 대통령은 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에 대해 아마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것이다, 피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사법당국은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호응해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 특히 용기 있게 피해사실을 밝힌 피해자들이 그 때문에 2차피해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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