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체육회장協 출범…지방체육 발전 모색
경북 시·군체육회장協 출범…지방체육 발전 모색
  • 전규언
  • 승인 2020.07.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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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노순하 문경체육회장
경북시군체육회장협의회본격출범

경북 시·군체육회장협의회(회장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는 지난 22일 문경의 국군체육부대 교육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6월 예천에서 개최 된 시·군체육회장 회의에서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을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선임 및 운영회칙 제정을 회장에게 위임함으로써 그 결과(부회장-조병륜 구미시체육회장, 강신국 영덕군체육회장)를 보고하고 감사(강영근 경산시체육회장)를 선출했다. 이어 향후 지방체육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1월16부터 출범한 민간체육회는 법적·제도적으로 미완상태에서 민영화됨에 따라 종전의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할 때와는 다르게 조직운영 및 각종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심각하게 예견돼 왔다.

이에 따라 민간체육회 출범이후 지방체육회의 법적지위와 예산지원 근거마련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가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를 발족하고 체계적인 조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번 경북 시·군체육회장협의회도 같은 맥락에서 출범하게 됐다.

노순하 협의회장은 “오늘 창립총회 개최로 시·군체육회간 상호 소통과 정보공유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지방체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법적지위와 예산지원 근거마련에 전국협의체와 연대를 통해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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