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감염 사례 1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8명 늘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4천150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58명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939명, 경북은 1천39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42명 나왔다. 서울 7명, 경기 7명 등 수도권에서 14명, 부산과 광주에서도 각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검역 42명 포함 46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서울·경기 각 5명, 부산·광주 각 1명 등 12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 1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