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노조, 창립 33돌 맞아 기부 선행
道公 노조, 창립 33돌 맞아 기부 선행
  • 최열호
  • 승인 2020.07.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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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비대면 기념행사
조합간부 성금 3천300만원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
도공노조창립33돌
제12대 위원장 재선에 성공한 이지웅 위원장(좌측)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 이하 도공노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립 기념행사와 취임식을 비대면 약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취임사 및 활동방향을 사내 인터넷망을 활용해 공표했다.

도공노조는 이날 창립 33주년 기념행사에서 조합간부들이 지난 3년간 매월 1만원씩 모은 성금 3천3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여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활용하는 한편, 2억5천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조합원에게 환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시행하지 못한 각종 노조 활동비 절감액으로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조합원 52명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조합 차원에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선에 성공한 12대 이지웅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첫마음으로!! 가자, 도공을 위해!!’라는 슬로건과 ‘도공인의 힘으로 백년도공의 희망, 새 길을 열어간다!’라는 활동방향을 공표하고, ‘미래먹거리 창출’, ‘행복한 일터 실현’, ‘조합원 권익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과 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올해가 훗날 한국도로공사 백년사에 길이길이 남을 소중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모아내자”고 강조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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