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암4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왕기)는 지난 27일 큰고개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주민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자치계획 수립 및 실천, 주민총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암4동이 지난해 4월 동구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됨에 따라 주민자치회가 자치회 위원 공개모집과 추첨 선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 현황 및 경과보고와 제안의제 소개, 주민 투표 및 투표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 단위 사업 6개 가운데 내년에 실시할 3개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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