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태 활용 스토리 입힌 특화음식 개발
영주 부석태 활용 스토리 입힌 특화음식 개발
  • 김교윤
  • 승인 2020.07.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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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전·사천왕전 시식평가회
빈대떡 유사 9월 최종 상품화
영주시는 28일 오후 4시 부석사 식당가에서 영업주 및 정책자문단, 향토음식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토종콩인 부석태를 활용한 특화음식인 ‘무량전’ 등의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부석사 식당가의 스토리가 있는 특화음식 개발은 2020년도 상반기 공무원 제안제도에서 채택된 사항으로 지난 6월 11일에 부석사 식당가 영업주 5명이 함께 모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협심해 공동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영주지역에 특화돼 있는 부석태를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건강한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함으로서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고찰 부석사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육성하고자 이날 평가회를 개최하게 됐다.

시식평가회를 가진 음식은 영주 부석태를 활용한 전으로 형태는 빈대떡과 유사하다.

추가로 포함된 재료의 종류에 따라 무량전, 사천왕전 등을 개발했다.

공동 메뉴를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부석사 식당가 영업주들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음식개발을 통한 힘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취지로 열심히 개발했다”며 “시식평가회를 통해 맛, 판매가격, 명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9월경 최종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근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평가회를 계기로 ‘무량전’이 부석사에 스토리가 있는 특화음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은 물론 사업 성공을 위해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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