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작년 위촉직 현황 조사
여성 평균비율 40% 역대 최고
기초단체부문 2015년比 10%↑
대구 46.3%…서울·대전順 집계
여성 평균비율 40% 역대 최고
기초단체부문 2015년比 10%↑
대구 46.3%…서울·대전順 집계
지난해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소관하는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 평균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단체 중에는 대구시 소관의 위촉직 여성 평균 참여율이 46.3%로 가장 높았다.
여성가족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말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위원회에 소속된 위촉직 여성의 평균 참여율은 광역자치단체가 44.9%로 전년(44.4%)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기초 자치단체는 40.8%로 전년(39.1%) 대비 1.7%포인트 늘었다.
지난 2015년 광역·기초단체의 위촉직 여성 참여율은 각각 30.5%와 30.0%로 이는 해마다 상승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초단체 위원회에서 여성 참여율 평균은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지자체별로는 광역의 경우 위촉직 여성 평균 참여율은 전남(47.3%), 인천(47.2%), 경기(46.3%)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초단체의 경우에는 대구시 소관의 위촉직 여성 평균 참여율이 4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45.5%), 대전(44.4%) 등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자체 위원회의 여성 참여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과 각 지자체의 자발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지자체의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가 보다 확대돼 지역 주민들이 양성평등한 정책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여성가족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말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위원회에 소속된 위촉직 여성의 평균 참여율은 광역자치단체가 44.9%로 전년(44.4%)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기초 자치단체는 40.8%로 전년(39.1%) 대비 1.7%포인트 늘었다.
지난 2015년 광역·기초단체의 위촉직 여성 참여율은 각각 30.5%와 30.0%로 이는 해마다 상승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초단체 위원회에서 여성 참여율 평균은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지자체별로는 광역의 경우 위촉직 여성 평균 참여율은 전남(47.3%), 인천(47.2%), 경기(46.3%)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초단체의 경우에는 대구시 소관의 위촉직 여성 평균 참여율이 4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45.5%), 대전(44.4%) 등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자체 위원회의 여성 참여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과 각 지자체의 자발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지자체의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가 보다 확대돼 지역 주민들이 양성평등한 정책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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