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여름용 굿즈 마케팅’ 열기 뜨겁다
식음료업계 ‘여름용 굿즈 마케팅’ 열기 뜨겁다
  • 이아람
  • 승인 2020.07.2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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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우산·콜드컵 출시던킨도너츠·투썸도 선보여
코로나로 캠핑 관련 제품 대세
올 여름 스타벅스 ‘레디백’에서 시작된 한정판 굿즈(기념품) 대란이 지속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서머 레디백 이후에도 21주년 한정판 우산과, 콜드컵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더불어 던킨도너츠와 투썸플레이스 등 식음료업계도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면서 굿즈 마케팅에 불이 붙었다.

스타벅스가 지난 28일 재출시한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은 판매 첫날부터 매진되며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서 기존 가격대비 2배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봄 품절 대란을 일으킨 스타벅스 콜드컵은 출시 당시 710㎖의 큰 용량으로 주목받았다. 플라스틱 재질로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스타벅스는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2개로 제한했지만, 출시일인 지난 28일 오전부터 대부분 매장에서 오픈과 동시에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온라인 중고사이트 게시글을 보면 대구지역에서는 스타벅스 콜드컵이 기존가 대비 2배가량 웃도는 4만~5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스테크(스타벅스와 재테크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같은 고객들의 관심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른 식음료업계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굿즈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캠핑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이 대세를 이뤘다.

지난 27일 던킨도너츠가 판매한 ‘캠핑 폴딩박스’는 사전 예약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던킨도너츠 캠핑 폴딩박스는 덴마크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제품으로, 던킨도너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해피오더 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았다. 사전예약 시 현장 판매가보다 약 2천 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했다.

던킨도너츠는 당초 30일까지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반나절만에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전내내 매달렸는데 포기했다”, “아쉽지만 현장판매를 노려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던킨도너츠의 이번 폴딩박스 이벤트는 남은 물량에 한해 오는 3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시 진행된다.

이 밖에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27일 캠핑용 아이템 ‘피크닉 테이블 화이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투썸은 “지난달 11번가와 협업해 내놓은 피크닉 테이블이 조기 완판된 이후 고객들의 판매 문의가 지속되면서 화이트 색상 제품을 새롭게 기획해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굿즈 대란을 주도하는 소비층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분석된다. 대학내일의 1934세대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최근 6개월 내 굿즈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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