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성폭력대책특위 구성…위원장 김정재
통합당, 성폭력대책특위 구성…위원장 김정재
  • 이창준
  • 승인 2020.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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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김정재 의원

미래통합당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을 겨냥해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인 재선의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북·사진)이 맡았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으로서 진실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라는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위원장은 김정재 의원이 맡으며 위원은 11명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지에서 일어난 일들이 피해여성들의 용기로 세상에 드러났지만 이분들은 아직 홀로 남아있다. 혼자이지 않도록 특위에서 직접 피해여성들을 찾아가고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며 “피해자를 치유하고 성폭력을 근절할 법제 마련까지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외에 주요 당직자도 임명했다. △국책자문위원장에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국가안보위원장은 최윤희 전 해군참모총장 △인권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인재영입위원장 권영세 국회의원(서울 용산) △대외협력위원장 이재영 전 국회의원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중소기업위원장 한무경 국회의원(비례)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엔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 등.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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