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내달 27일까지 25명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30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유망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교육부터 점포 경영 체험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으로 5개월 간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올 상반기 대구에선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엔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경중기청은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기반 창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 상반기에 온라인으로 시범 진행한 창업 교육을 하반기부턴 온라인 원칙으로 실시간·쌍방향 방식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각 지역에 설치된 오프라인 체험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해온 점포 경영 체험 실습의 경우, 오프라인 체험과 병행해 온라인 점포 운영 실습을 전 교육생 필수 교육 과정으로 신설한다.

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소상공인을 둘러싼 생태계가 비대면·디지털화로 급속히 전환되는 현 상황을 감안해 창업을 준비하는 첫 단계부터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과 실습, 판로 지원 등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관학교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생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newbiz.sbiz.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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