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대로 프리미엄 이어 국채보상로가 뜬다
달구벌대로 프리미엄 이어 국채보상로가 뜬다
  • 김주오
  • 승인 2020.07.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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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72㎡·84㎡ 중소형으로만 구성
서문시장역 포함 트리플역세권
인근 개발계획으로 미래가치 커
청라힐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투시도. 신영건설 제공

대구지역 부동산 투자 1번지는 누가 뭐래도 달구벌대로 라인임에 틀림없다. 최근에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경쟁률도 그렇지만 부동산 시세 조사에서도 프리미엄이라 불리는 시세차익도 가장 높게 형성되는 것이 그 배경이다.

하지만 달구벌 대로가 갖는 의미는 단순히 도로교통망의 역할 그 이상이다. 대구의 도심인 반월당과 동쪽의 범어네거리, 만촌네거리 서쪽의 두류네거리, 죽전네거리 등 핵심입지를 지나간다. 여기에다 달구벌대로 밑으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동서로 길게 늘어져 있다. 한마디로 지상과 지하에 걸쳐 최고의 교통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이같은 입지여건에 따라 대구에서 최고가 아파트들이 즐비한 범어네거리와 죽전네거리 일대도 이 라인에 속한다. 또 달구벌대로에 인접한 아파트일수록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어 ‘달구벌대로 프리미엄’을 증명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규공급이 뜸했던 국채보상로 인근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채보상로 바로 옆인 오토바이 골목이라 불리는 지역에도 1천300여세대가 분양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건설(주)이 달구벌대로와 태평로 사이인 국채보상로 인근에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 159세대를 이달 중 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구 중구 대신동 103-9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만1천323.84㎡, 지하 4층, 지상 37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점은 주상복합이지만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피스텔을 없애고 실속형 중소형 상품인 72㎡와 84㎡로만 구성했다는 점이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72㎡A 123세대 △72㎡B 1세대 △84㎡ 35세대다.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의 교통 여건은 입지만큼이나 뛰어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환승역)과는 직선거리 700m 정도에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과는 직선거리 150m 정도의 초역세권 단지다. 이와 더불어 달성공원역도 가까워 트리플 역세권의 장점을 가졌다.

전국 3대 전통시장이자 대구지역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 위치에 있으며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 상권,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홈플러스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칠성시장 등 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을 전망이다.

그리고 달성공원 내에 위치한 동물원이 수성구 삼덕동 대구 대공원으로 이전(2023년 완료예정)이 확정된 것은 호재로 작용한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앞으로 달구벌대로 인근의 국채보상로와 태평로 일대의 개발계획이 많은 만큼 선점을 통한 미래가치 극대화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라힐 지웰 더 센트로’는 8월로 예고된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만큼 사실상 막차탑승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에 준비중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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