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시당위원장 후보 표심 잡기 총력
민주 대구시당위원장 후보 표심 잡기 총력
  • 강나리
  • 승인 2020.07.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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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당선인 발표
이진련
이진련 후보
김대진
김대진 후보
정종숙
정종숙 후보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경선에 나선 후보마다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는 이진련 대구시의원, 김대진 달서구병 지역위원장, 정종숙 대구시당 여성위원장(기호 순)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진련 후보는 기본에 충실한 시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부동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수권정당으로서의 시당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시당은 지역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개혁과 변혁을 통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혁의 물꼬를 트는 준비된 일꾼이 필요하다. 새로운 감각, 새로운 소통 방식, 새로운 정치풍토를 당의 주인인 당원들과 가열차게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진 후보는 대구시당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022년 대선과 지선이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서둘러 대구시당과 민주당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지역 청년당원 입당에 많은 노력을 하고 청년 활동에 적극적 지원과 정치적 훈련을 통해 미래 인적 자산이 되도록 당원·지지자들을 위한 교육 연수의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 여러 계층의 당원들이 필요한 정치적 지식 습득과 당의 정책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종숙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 승계 순위 2번으로 원내 진입을 앞둔 점을 부각했다.

정 후보는 “당원들의 지지로 선출된 비례대표인 제가 시당 위원장에 출마해 당에 헌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시당 위원장이 되면 원활하지 못한 중앙과의 통로를 개선하고, 당원배심원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 직책을 갖고 있는 몇몇의 민주당이 아닌 우리의 대구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을 대상으로 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ARS 투표를 진행한다. 당선인 발표일은 내달 2일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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