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위군은 31일 오후 공동후보지 내 관할 구역인 소보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공항 이전사업은 그간 군위군이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를 고수하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신청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오후 8시30분께 공동후보지인 소보에 유치 신청을 하기로 극적 합의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1월 주민투표 후 비안에 유치를 신청했다. 이에따라 두 지자체의 신공항 유치 신청 절차가 마무리됐다.
군위군이 유치신청을 마무리함에 따라 국방부는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이전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