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에 구미가 ‘방긋’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에 구미가 ‘방긋’
  • 최규열
  • 승인 2020.08.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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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와 10㎞ 이내 거리
항공물류 비중 높아 비용 절감
글로벌 비지니스 접근성 우수
국가5산단 분양 활성화 기대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최종 결정되면서 구미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통합공항의 소보·비안 건설의 최대 수혜지역은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직선거리가 10km이내로 알려졌다.

현재 영남지역 수출입 항공화물의 98%가 인천공항에 의존하고 있다. 구미지역의 주요 수출품인 IT전자부품·모바일·첨단소재 등은 해당제품의 높은 부가가치와 정밀도로 인해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구미는 LG, 삼성, 도레이 등 글로벌 기업이 입지한 대한민국 수출의 핵심으로 수많은 해외 바이어가 왕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가 일어나는 지역이다.

시는 통합신공항 이전이 공단의 물류비용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고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국가5산단의 분양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후속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구미시도 통합신공항 시대를 준비해 공항 주요도로 등 연계망 확충, 항공관련 산업, 관광, 물류, 인력양성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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