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테마공원 등 명소 인접
펫 동반 캠핑장도 조성 예정
문경새재에 애완견 등을 동반하는 관광객을 위한 ‘반려동물 힐링센터’가 4일부터 본격 문을 연다.
문경시는 이날 오후 2시 문경새재 입구인 문경읍 진안리 350-4번지에서 문경새재 반려동물 힐링센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행사는 대인소독차량 운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히 지켜가며 간소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반려동물 힐링센터는 시비 4억 4천만 원을 들여 반려동물 보관·미용·휴게시설과 수영장, 푸른 잔디로 구성된 놀이공원, 다양한 체험거리, 포토존 등으로 꾸몄다.
주변에는 문경오미자테마공원, 물놀이장, 약돌한우 전문식당 등이 위치해 반려동물 동반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천혜의 자연 경관을 벗 삼아 행복을 느끼는 색다른 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앞으로 반려동물 힐링센터 인접 지역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개장 행사 식후행사로 반려동물 훈련 시범이 연출돼 참관인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의 반려동물 힐링센터가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고 알뜰하게 운영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쉽고, 머무르는 관광과 병행된 최고의 반려동물 힐링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