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대책에도 7월 대구 아파트값 0.26% ↑
6·17 대책에도 7월 대구 아파트값 0.26% ↑
  • 윤정
  • 승인 2020.08.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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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최대폭 상승
전세가격도 0.11% 상승
6·17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달 대구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값은 전달 대비 0.26%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1월(0.4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감정원은 이번 조사가 6월 16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의 시세변동이어서 6·17대책 발효 직전의 거래 상황을 포함하고 있으며 7·10대책 영향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89%가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전월 대비 1.12% 올라 지난해 12월(1.24%)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1.16% 상승했으며 수도 이전 논의의 중심지인 세종은 무려 6.53%나 상승했다.

대구는 7월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26%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주택종합 전셋값은 전국이 전달 대비 0.32% 오른 가운데 대구는 0.08% 올라 소폭 상승했다. 아파트는 0.11% 상승했다.

한편 대구 평균 주택매매값은 2억9천886만원으로 단위면적당(㎡) 319만7천원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평균 1억9천31만원, 월세 보증금은 1천851만원으로 조사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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