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신약 연구·개발’ 별도 법인 설립
인터파크 ‘신약 연구·개발’ 별도 법인 설립
  • 이아람
  • 승인 2020.08.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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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비상근 연구진으로
인터파크는 부설 연구소인 바이오융합연구소를 분사해 별도 법인인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신설 법인을 통해 ‘컨버전스’(Convergence) 방식으로 신약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컨버전스 방식은 자체 기술, 연구가 중심이 되는 기존 신약 개발 방식과는 달리 트렌드 분석과 의료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신약을 능동적으로 선정하고 그에 최적화한 기술과 인력들을 모으고 융합해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인터파크는 그동안 부설 연구소를 통해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개발해 왔으나 법인 설립으로 신약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 홍준호 연구소 기획조정실장을 신설 법인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화이자 한국·일본 메디컬 디렉터를 지낸 이상윤 내과 전문의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대형 종합병원은 물론 미국·유럽·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는 신약 개발 관련 여러 분야 최고 전문가를 비상근 연구진 또는 자문단(Advisory Group)으로 구성하는 등, ‘컨버전스’ 개발 방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력 풀(Pool)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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