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2020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참여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미래무인항공(주), 대구영화학교, 대명·보경주간보호센터,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 등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청소년의 진로 체험 교육을 위해 미래무인항공(주)과 남구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 교육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대구 영화학교에서는 대명동의 장애학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 체험을 위해 바리스타, 생활공예 등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명·보경주간보호센터 등 2개 기관에서는 장애인 시설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산업의 빠른 성장 및 앞산 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계획에 따라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과 함께 남구형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다양한 계층의 인적 역량 강화와 포용과 통합의 학습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 학습을 통한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