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전투사령부는 지난달 13일부터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대구 지역 참전유공자의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소규모 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자유 민주주의와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보답을 몸소 표현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미화를 진행한 공중전투사 봉사자들은 처소 아래 모여 참전유공자의 전쟁 당시 경험담을 청취하며, 헌신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다.
공중전투사 류경선 중위는 “짓궂은 날씨였지만 앞서 보여주신 헌신과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무척 뜻깊었다”며 “생생한 6.25 전쟁 참전 경험담을 들으며 군인으로서의 자세를 다잡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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