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반야월초등학교(교장 허필현)는 지난 7월 9일(목) 팔공산수련원 야영활동을‘학교로 찾아가는 1일 수련활동’으로 대체해 6학년 각 교실과 강당에서 실시하였다.

팔공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야영활동을 하면 좋지만 코로나는 허락하지 않았다. 팔공산수련원 소속의 전문 강사 7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72시간 생존배낭, 파라코드 매듭법, 안전한 등산과 즐거운 캠핑, 연못건너기를 실시하였다.

비록 대구팔공수련원은 아니었지만 재난 시 구조요청방법과 72시간 생존배낭 꾸리기, 파라코드 매듭법 등 우리가 야영 시 꼭 알아야 하는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어 6학년 학생들은 즐거워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각 교실에서 동영상과 간단한 실습을 통해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야외 활동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사례,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익히고 위험한 상황이나 재난 발생 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하여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학부모, 교사들 모두 얼른 코로나19가 물러가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야외 여가 활동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