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 1가구 1주택 시대 만들 것”
“국민 모두 1가구 1주택 시대 만들 것”
  • 최대억
  • 승인 2020.08.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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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대대책회의서 강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투기 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저해하는 반칙 행위로 민생 수호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필요시 모든 행정·정책수단을 동원해 투기 세력을 발본색원하겠다”며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움직임이 계속되면 언제든 강력한 입법에 나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투기 근절, 투기 이익 환수, 무주택자 보호라는 부동산 안정화 3법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모두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기 세력과 부동산 시장 안정은 민생 현안이지 정치적 공세 대상이 아니다”라며 “미래통합당은 그러나 마치 (부동산 가격) 폭등을 자신의 정치적 소재로 삼는듯한 계산정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2·16 대책의 후속 입법을 처리 못 한 것이 지금의 부동산 과열로 이어진 시행착오를 또 다시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밖에 그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에 맞춰 소비촉진 대책이 신속히 나와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내년 본 예산에 지역사랑 상품권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과 정부는 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을 포함한 상당한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지속적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했다”며 “서울 아파트공급이 공급은 연 4만호 수준에서 향후 3년간 4만5천호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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