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의료진 등 우대 ‘코로나19 영웅 대출’
농협銀, 의료진 등 우대 ‘코로나19 영웅 대출’
  • 강나리
  • 승인 2020.08.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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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천억 이내 한시적 판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개업 약사, 워킹맘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 상품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4일 출시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NH대한민국영웅대출은 농협은행 거래 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0.90%포인트에 더해 ‘위기극복 감사우대’ 0.30%포인트를 대출 대상 직업군에 제공한다.

대출 대상자 가운데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검사실시기관 등에 재직하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병원 직원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 개업 약사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워킹맘에게 추가 우대금리 0.20%포인트를 제공해 최대 1.4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천만원, 대출 금리는 최저 연 1.76%다. 신용등급 1등급,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0%포인트를 적용했을 때 기준이다. 대출 기간은 일시상환과 마이너스통장이 1년, 분할상환이 5년 이내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받지 않는다.

해당 상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총 3천억원 이내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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