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만들자” ...대한체육회, 실업팀 지도자 대상 인권교육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만들자” ...대한체육회, 실업팀 지도자 대상 인권교육
  • 이상환
  • 승인 2020.08.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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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권교육
대한체육회는 4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경북 실업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스포츠계에서 폭력 및 성추행 파문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실업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즐거운홀)에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대구·경북 실업팀 지도자 203명(대구 71명, 경북 132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전국의 실업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하며, 교육을 통해서 체육계 지도자들의 인식변화와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종덕 국민감사단장이 ‘(성)폭력등 스포츠 인권침해의 심각성’ 대한 강의를 한 뒤 신치용 국가대표 선수촌장이 그동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도자의 덕목과 리더십’ 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 정성숙 선수촌 부촌장이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제언’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특강 후 강사진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20분 가량 교육에 참여한 지도자들과의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진 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모든 지도자들이 ‘스포츠인권 선서’를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이번 인권교육을 계기로 체육계 지도자들의 성찰과 인식변화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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