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근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우수’
경주, 근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우수’
  • 안영준
  • 승인 2020.08.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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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 3억 추가 지원 받아
경주시는 ‘근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로 내년도 국비 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근계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안강읍 근계리 형산강 하류 저지대에 항구적인 재해예방시설을 구축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4억 원(국비·지방비 각 57억 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3개소 신설, 유입관로 2.7km 정비, 데크 설치 373m, 토지보상 65필지(9천901㎡) 등의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제1배수펌프장은 칠평천 제방 무절개 시공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제방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존 설계상 PC암거공법에서 강관추진 압입으로 공법을 변경함에 따른 지하매설물 미 이설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또 공사기간을 6개월 단축해 사업비 1억9천600만원을 절감했다.

제2배수펌프장은 유출수로 공법을 변경해 지하매설물을 이설하지 않고, 비굴착 추진 공법을 도입해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기를 단축해 작년 태풍 ‘미탁’ 상륙시 조기가동으로 인근 주거지역 건물 112동, 110세대의 침수예방 및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근계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9월까지 조기 마무리해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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