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축적된 경험의 가치 피력
저자는 안정된 직장이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꼬박꼬박 월급을 받고 있지만 생활비로 금세 사라져버린다. 시간과 자유를 바치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는 셈.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숱한 어려움을 겪는다. 좌절과 절망의 시간을 지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자신만의 해결법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 바로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경험’이다. 저자는 이 경험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그 가치에 맞는 비용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내가 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바로 책을 쓰는 것이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 해결법 등을 녹여낸 책을 출간한다면 대중으로부터 인정과 존경, 사랑을 받으며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부자의 사고방식을 갖춰야 한다. 그동안 시키는 일만 하며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의 의식 상태로 살았다면 이제는 진취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사업가의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남의 밑에서 일만 하며 푼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창조하고 경험하기 위해서다. 이것을 깨닫는 것부터가 부자의 사고방식을 갖추는 출발선이다. 부자의 의식을 갖추고 나면 진부한 발상이나 가치관에서 벗어나 자신이 쌓은 경험, 깨달음, 해결법 등을 활용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무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
사회가 정한 은퇴시기로 떠밀려가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을 때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