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타이완 가오슝사범대와 랜선 교류
영진전문대, 타이완 가오슝사범대와 랜선 교류
  • 남승현
  • 승인 2020.08.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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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국 해외학기제 취소
온라인 활용 비대면 라이브 실습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관광계열 학생들이 가오슝사범대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이 진행하는 온라인 교직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가 타이완 국립가오슝사범대학(이하 가오슝사범대)과 랜선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은 가오슝사범대 화어문교학연구소와 협력해, 가오슝사범대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의 온라인 실습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7일까지 4주간 진행 중인 온라인 실습은 가오슝사범대 석사과정 대학원생 2명이 해외에서 가져야 할 교직실습을 대체한 것.

이 실습에는 영진 관광계열 글로벌외국어전공의 중국어 전공 학생 5명이 참여해 매주 2회(월, 목) 줌(ZOOM)으로 타이완 학생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원격 라이브 강의를 듣고 있다.

가오슝사범대는 이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들의 해외 교직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영진 관광계열과 협력하기로 협의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될 교류 활동을 랜선을 통한 온라인으로 활로를 찾았다.

실습에 참여 중인 이혜빈 학생(글로벌외국어전공 2년)은 “올 1학기 전체를 중국 현지에서 해외현지학기제를 갖기로 예정됐지만, 코로나로 취소돼 아쉬웠는데, 온라인을 통해 타이완 원어민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특히 교사로 나설 원어민이라서 온라인 대화를 주고받다 보니 회화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1967년 개교한 국립가오슝사범대학은 타이완 내 3대 사범대 증 하나로, 타이완 남부지역의 중등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중점 대학이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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