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거주 외국인 女 양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가 지속되며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30명 대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러시아 선박 발(發)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충북 청주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인 집단 감염 사례가 등장해 지역 감염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 4천4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기록했던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이로써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충북(6명)을 비롯해 서울(5명), 경기(2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발생했다. 이외에 경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청주의 경우 확진자들이 마트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고 지난달 31일 340여 명이 밀집한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을 기록하며 41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5명), 경남(3명), 서울·대구·광주·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지역 해외유입 추가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 여성이다.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후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4일 이후 33일째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전국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302명이 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2명 줄어 748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4명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만 4천4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5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기록했던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이로써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충북(6명)을 비롯해 서울(5명), 경기(2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발생했다. 이외에 경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청주의 경우 확진자들이 마트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고 지난달 31일 340여 명이 밀집한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을 기록하며 41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5명), 경남(3명), 서울·대구·광주·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지역 해외유입 추가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 여성이다.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후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4일 이후 33일째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전국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302명이 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2명 줄어 748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4명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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