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율 35.6% 통합 34.8%
민주 지지율 35.6% 통합 34.8%
  • 이창준
  • 승인 2020.08.0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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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천510명 설문
두 당 지지율 격차, 소수점대
통합, 창당 직후 기록 넘어서
서울서는 지지율 역전 나타나
文 대통령, 1.9%p↓…44.5%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0.8%p차로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3∼5일에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5.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통합당 지지도는 3.1%포인트 오른 34.8%로 조사됐다. 통합당 지지도는 창당 직후 기록(2월 3주차·33.7%)를 상회하는 역대 최고치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0.8%포인트로, 처음으로 소수점대로 좁혀졌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9.0%p↑, 35.9%→44.9%), 대구·경북(8.4%p↑, 41.5%→49.9%)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에서는 통합당(37.1%)이 민주당(34.9%)를 앞섰다.

민주당의 경우 핵심 지지 기반이라 할 수 있는 30대(35.6%·10.1%p↓)와 여성(36.2%·3.4%p↓)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통합당의 경우는 여성(33.1%·5.2%p↑)과 중도(37.0%·4.3%P↑) 지지율 크게 상승했다.

이는 정부와 여당이 야당의 반대 속에 부동산 3법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한 민심 이반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일부 반발 심리와 함께 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 발언, ‘독재·전체주의’를 언급한 윤석열 검찰 총장의 연설과 이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 등이 양당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도 전주보다 1.9%포인트 떨어진 44.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2%포인트 오른 51.6%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4주째 상회했다. 모름·무응답은 3.9%였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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