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신빙성 없는 정보로 교육”
미래통합당 김승수(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은 6일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이 대구지하철참사 당시 상황을 왜곡해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며 여성가족부와 산하기관은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공무원 대상 성(性)인지 사이버교육과정’ 영상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생존자 인터뷰를 사례로 들며, 사고 당시 남성들만 교육을 받아 무사했다는 식으로 갈등을 조장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343명의 대구시민의 아들, 딸들과 부모님들이 희생된 사건으로 대구시민들조차 감히 입에 올릴 수 없는 고통인데도 양평원은 신빙성 없는 정보를 그것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영상에 삽입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홍수피해로 인해 국민 전체가 재난을 경험하는 지금 대구지하철 참사가 남긴 재난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갈등을 조장시킨 양평원장과 상급기관인 여가부 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가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공무원 대상 성(性)인지 사이버교육과정’ 영상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생존자 인터뷰를 사례로 들며, 사고 당시 남성들만 교육을 받아 무사했다는 식으로 갈등을 조장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343명의 대구시민의 아들, 딸들과 부모님들이 희생된 사건으로 대구시민들조차 감히 입에 올릴 수 없는 고통인데도 양평원은 신빙성 없는 정보를 그것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영상에 삽입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홍수피해로 인해 국민 전체가 재난을 경험하는 지금 대구지하철 참사가 남긴 재난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갈등을 조장시킨 양평원장과 상급기관인 여가부 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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