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치맥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캐릭터 2종을 개발해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한다.

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따르면 투박한 느낌의 기존 치맥축제 캐릭터를 친근감 있는 캐릭터 ‘치킹’으로 리뉴얼하고, 젊은층이 공감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 ‘치야’를 추가로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치맥 캐릭터를 다양한 포즈의 조형물로 제작하고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해 코로나19로 취소된 치맥축제의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내년 축제 때까지 연속성 있는 홍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치맥축제 주최 단체인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오는 10일부터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캐릭터 조형물을 활용한 ‘여름’ 주제의 콘셉트 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치맥 캐릭터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질 수 있도록 알리는 취지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치맥페스티벌 홈페이지(www.chimac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