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 위해 퇴직공무원들 나선다
식품 안전 위해 퇴직공무원들 나선다
  • 김종현
  • 승인 2020.08.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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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영업자 식품사고 예방
각 구·군 통해 11월까지 접수
대구시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식품안전 자문단을 구성해 음식점 등 신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을 추진한다.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올해 공모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대구시가 신규 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다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시는 창업의 낮은 진입장벽과 공급과잉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식업 영업자의 식품안전 수준으로 인해 발생되는 식중독 및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지역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도·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교육을 수반한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초기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와 영업자의 역량강화 지원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업소의 신청자격은 지역에 소재지를 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신규 영업신고(지위승계)한 영업자가 해당되며,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위생취약 업소도 우선 순위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각 구·군 위생부서 민원실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11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사업내용은 △식품안전 미흡사항(법령 위반사항 등) 확인 및 사전 차단(현장 컨설팅)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령 기본사항 교육 및 법률 자문 △업종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교육 실시 △식품관련 시책과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안내 등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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