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집진필터 실증지원 시설 짓는다
영천에 집진필터 실증지원 시설 짓는다
  • 강나리
  • 승인 2020.08.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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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 산자부 사업 최종 선정
산업현장 유해 물질 여과장치
실제환경과 동일한 인프라 구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기환경 개선 집진 필터 실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섬개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집진 필터 실증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이다. 2023년까지 국비 80억원과 경북도·영천시 각 25억원 등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영천에 집진 필터 실증지원 인프라(실증지원센터 및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집진 필터는 화력발전소나 아스콘, 시멘트 공장, 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분진을 제거해 깨끗한 공기만 외부로 내보내는 여과 집진 장치다. 섬개연은 실제 환경과 동일한 집진 필터의 실증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 환경별 집진 필터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소재, 모듈, 완제품에 대한 실증 평가 및 집진 필터 소재의 표준화와 인증 방법을 고안해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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