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등록 대상자 43억 규모
영남대와 대구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학기 등록금 일부를 면제해 주는 가운데 계명대와 계명문화대학도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다.
9일 계명대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으로 2학기 등록 대상자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재학생 2만1천500여 명 대상 총 43억여 원 규모다.
지급방식은 등록금 범위 내 지급을 원칙으로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선 감면 처리될 예정이다. 재원은 각종 사업예산 절감, 장학금 등을 활용해 마련되었다.
계명대는 이미 지난 4월 전국 대학 최초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만원씩 코로나19 학업장려비를 지원한 바 있다. 교수와 직원들의 급여로 40억을 마련해 당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계명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한 금액만 약 80억 규모로 전국에서 손꼽힌다. 특히 이번 특별장학금을 더하면 학생 1인당 지원금액은 총 40만원으로 이는 한 학기 등록금의 약 11%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코로나19와 공존할 것 같은 미래 시대는 교육의 대개혁을 요구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내용에 대면-비대면 차이가 없는 수업 방식을 고안해 내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전체 지원 금액은 약 10억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씩 8월말까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9일 계명대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으로 2학기 등록 대상자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재학생 2만1천500여 명 대상 총 43억여 원 규모다.
지급방식은 등록금 범위 내 지급을 원칙으로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선 감면 처리될 예정이다. 재원은 각종 사업예산 절감, 장학금 등을 활용해 마련되었다.
계명대는 이미 지난 4월 전국 대학 최초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만원씩 코로나19 학업장려비를 지원한 바 있다. 교수와 직원들의 급여로 40억을 마련해 당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계명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한 금액만 약 80억 규모로 전국에서 손꼽힌다. 특히 이번 특별장학금을 더하면 학생 1인당 지원금액은 총 40만원으로 이는 한 학기 등록금의 약 11%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코로나19와 공존할 것 같은 미래 시대는 교육의 대개혁을 요구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내용에 대면-비대면 차이가 없는 수업 방식을 고안해 내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전체 지원 금액은 약 10억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씩 8월말까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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