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청이 최근 학부모회장단을 구성한 데 이어 회의를 갖는 등 학생들의 학업신장과 전인교육을 위한 교육가족과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영양교육청은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영양 학부모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회는 학교운영에 대한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및 내실있는 학교 자치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경북도교육청 조례에 근거 설치됐다.

경북도교육청의 학교 학부모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는 지난 3월 1일자로 시행됐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영양 학부모회장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협의회 회칙 의결, 영양 학부모회장단 선출 및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한 학부모회장단의 A씨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업을 위해 학부모로서 느껴왔던 점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해보겠다”고 전했다.

영양교육지원청 소양자 교육장은 “영양 학부모회장단은 경북도 학부모회장 연합회에 참가, 경북교육을 위한 의견을 제안하고 주요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등 학부모의 교육 참여 역량을 높여 건강한 교육 파트너십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