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김부겸 지지”
13개 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김부겸 지지”
  • 강나리
  • 승인 2020.08.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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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대표 선거 앞두고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등 13개 소상공인 단체 대표단이 1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지지 선언에는 민주당 당원·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엄중한 시국에 새로 출범하는 당대표는 적극적으로 민생경제를 챙겨야 할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인에 관한 입법 활동 등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막중한 책임을 갖는다”며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 모두 소상공인·자영업 민생 현안 해결에 모두 적극적이고 훌륭한 민주당 후보지만, 이 난국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강력하게 돌파할 최적임자로 김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700만 영세자영업자를 대신해 김부겸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후보는 현재 묵묵하게 소상공인 단체의 고문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지난 3월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김 후보는 누구보다 앞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외쳤다. 또 현장의 거친 목소리와 생활 민원을 경청하고 해결해주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부겸 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은 소상공인 경제를 완전히 얼어붙게 했다. 3차에 걸친 추경으로 인공호흡기를 달기는 했지만,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욱 과감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당대표가 되면 이 문제부터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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