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직할부대가 검찰 완전 장악”
“靑 직할부대가 검찰 완전 장악”
  • 윤정
  • 승인 2020.08.10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 ‘秋, 검찰 인사’ 파상공세
미래통합당은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를 두고 파상공세를 이어나갔다.

통합당 조해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추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 “포괄적으로 보면 문재인 청와대 직할부대가 검찰을 확실히 접수하고 장악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검찰의 주력이 윤석열 사단에서 추미애 사단, 이성윤(중앙지검장) 사단, 조국 사단으로 바뀌었다”면서 “윤석열 검찰이 해낸 검찰개혁을 이 정권이 뒤집어엎어 개악을 시켜버렸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권력형 비리나 대형사건 등을 제대로 척결해서 사회 정의를 세워주기를 바라는 게 국민의 바람”이라며 “그러나 이를 수사하는 특수통 검사들을 적폐로 취급해 다 정리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같은당 유상범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검찰 인사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주요 원인이 된 ‘국정농단 특검’에 관여한 윤석열 사단에 대한 ‘토사구팽’이라고 규정했다.

같은당 박수영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우리나라 검찰 역사를 돌이켜보면 가장 흑역사로 남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